벤치마크

에이수스 ROG Strix G531 벤치마크 (i7-9750H / 16GB램 / GTX1660Ti)

차세대 가성비 게이밍 노트북으로 한창 주목받고 있는 ROG Strix. 과연 발열이 심하다는 9세대 프로세서와 GTX1660Ti 그래픽의 성능을 잘 뽑아낼 수 있을까요?

[ 하드웨어 정보 ]

CPU 클럭&발열

최대 터보 클럭 (4.5GHz)
0%
테스트 클럭 (4.0GHz)
0%
베이스 클럭 (2.6GHz)
0%
스로틀링 온도
0
1℃당 확보 클럭
0
MHz

제가 지금까지 본 노트북 중 가장 높은 CPU 스트레스 테스트 클럭을 자랑합니다. 순정 상태에서 TS Bench를 100초 이내에 완료하는 노트북은 처음인 것 같군요. 심지어 이 엄청난 성능을 뽑아내는 중에 CPU 코어 온도가 85℃ 이하로 유지됐다는 점이 가장 놀라웠습니다.

9세대 인텔 CPU는 발열이 엄청날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번 ROG G531 모델은 발열제어가 훌륭하게 되는 모습입니다. 최근에 리뷰했던 TUF 게이밍 FX505도 그렇고, 에이수스의 발열제어 기술력이 나날이 발전하는 것 같군요.

CPU 단순 벤치마크

대상 Cinebench R15 Cinebench R20
G531 (i7-9750H)
1294cb
2961cb
FX505 (R7-3750H)
763cb
1708cb
씽크패드Ex (i7-8750H)
1135cb
2386cb
데스크탑 (i5-8400)
869cb
2200cb
대상 Geekbench 싱글코어 Geekbench 멀티코어
G531 (i7-9750H)
5384
24029
FX505 (R7-3750H)
3882
10578
씽크패드 Ex (i7-8750H)
4703
17702
데스크탑 (i5-8400)
4799
18348
대상 CPU-Z 싱글코어 CPU-Z 멀티코어
G531 (i7-9750H)
484.9
3487.3
FX505 (R7-3750H)
423.8
2106.4
씽크패드 Ex (i7-8750H)
468.7
3313.5
데스크탑 (i5-8400)
463.5
2445.2

단순 CPU 벤치마크에서도 ROG G531이 우월한 점수를 자랑했습니다. 특히 i7-9750H는 이제 8세대 데스크탑 i5보다 확실히 더 높은 점수가 나왔습니다. 특히 장시간 동안 지속되는 Cinebench R20에서도 높은 점수가 나왔다는 것은 단순히 순간적인 성능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발열 해소 능력도 좋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겠죠.

지금까지는 고사양 노트북을 사용할 때 “그래도 나름 보급형 데스크탑하고 비슷한 성능이 나온다”고 주장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노트북이 어중간한 데스크탑보다 성능 더 잘 나온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온 것 같습니다.

CPU 복합 벤치마크

대상 PassMark CPU PassMark 종합
G531 (i7-9750H)
15146.1
6317.3
FX505 (R7-3750H)
8496.0
3885.8
씽크패드 Ex (i7-8750H)
11452.7
4933.2
PCMark 종합 일반 문서 미디어
G531 (i7-9750H)
5492
9156
7496
6551
FX505 (R7-3750H)
4055
6261
5485
4955
씽크패드 Ex (i7-8750H)
4611
7960
6852
4881

단순 CPU 성능 외의 종합적인 실사용 성능을 평가하는 지표인 PC Mark 10에서도 ROG G531은 우수한 점수를 자랑했습니다.

애초에 소비전력이 낮고 코어 개수도 적은 라이젠 3750H CPU를 장착한 FX505와 점수 차이가 나는 것은 당연한 결과겠죠. 하지만 어디 가서 순수 CPU 성능 방면에서 크게 밀리지 않는 씽크패드 X1 익스트림을 압살하는 점수가 나와버렸습니다.

물론 이건 9세대 인텔 프로세서에서 향상된 클럭과 캐시 메모리 영향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보면 해당 하드웨어의 발열을 잘 잡아낸 ROG G531의 승리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픽 다이렉트X

동일한 GPU를 사용한 FX505DU 모델에 비해 고사양 CPU를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가 나온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ROG G531GU의 FireStrike 점수가 약 10% 높게 나왔군요. 우연찮게도 FX505와 G531의 가격 차이도 약 10% 정도입니다.

하지만 세부 점수를 자세히 보면 G531은 CPU의 성능을 평가하는 물리 연산 점수가 압도적으로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교적 CPU 사양을 많이 타는 전략, 경영 장르의 게임을 주로 즐긴다면 G531이 훨씬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래픽 기타 API

대상 OpenGL OpenCL CUDA
G531 (GTX1660Ti)
108.86
191618
256746
FX505 (GTX1660Ti)
78.42
186302
250277

확실히 동일한 GPU를 사용하더라도 라이젠 프로세서는 OpenGL 작업에는 최적화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보다 향상된 캐시 메모리 덕분인지 i7-9750H의 OpenGL 성능은 어지간한 RTX나 쿼드로 그래픽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나왔네요. GPU의 순수 코어 성능만을 평가하는 CUDA 점수는 거의 비슷하게 나왔기 때문에 GPU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생각할 수 있겠죠.

노트북을 단순 게이밍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관계가 없지만, 혹시 3D 렌더링이나 캐드 작업도 병행할 계획일 경우 아직까지는 확실히 인텔 프로세서가 메리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실사용 게이밍

게임 옵션 평균 FPS
검은사막
1080p 리마스터
56 FPS
앤썸
1080p 중간
81 FPS
토탈워 : 삼국지
1080p 매우 높음
49 FPS
배틀그라운드
1080p 울트라
115 FPS

게임 성능도 만족스럽습니다. RTX 그래픽에 최적화된 최신 AAA 게임 타이틀은 중간~높음 정도로 그래픽 옵션 타협을 봐야 하지만 대부분의 현존하는 게임은 최대 그래픽 옵션으로도 문제 없이 평균 60FPS 이상 확보가 가능했습니다.

물론 120Hz 디스플레이의 성능을 한계까지 활용하고자 한다면 추가적인 옵션 타협이 필요할 수 있겠지만, 정작 높은 주사율이 중요한 오버워치, 롤과 같은 게임은 G531GU의 사양으로 아무런 문제 없이 120Hz 이상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크게 중요한 문제는 아닐 것 같군요.

배틀그라운드 플레이 도중에 측정한 HWInfo 정보도 참고 용도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실사용 편집작업

프로그램 조건 렌더링 소요 시간
다빈치 리졸브
FHD 24FPS 2분 영상
1분 15초
블랜더 3D
블랜더맨 2.78 데모
29분

높은 OpenGL 점수와 발열제어 성능으로 인해 제가 최근에 테스트해본 노트북 중 가장 빠른 렌더링 타임을 보여줬습니다. i7-8750H 노트북의 경우, 각 모델마다 차이가 있었지만 보통 동일한 다빈치 리졸브 동영상 파일을 인코딩하는데 1분 30~50초 정도 걸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차이죠.

게이밍 목적으로 나온 ROG G531이지만 의외로 크리에이터 노트북 용도로도 활용하기에도 좋은 성능 밸런스인 것으로 보입니다.

실사용 기타

초기에 장착된 NVMe SSD의 성능은 제법 쓸만한 수준입니다. 물론 속도가 3000MB/s 수준까지 나오는 최상위 등급의 SSD와는 차이기 있지만, 개인적으로 1000MB/s 이상은 일반인이 체감하기 매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쓰기 속도는 상당히 좋은 축에 속하기 때문에 굳이 초기 SSD를 교체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와이파이 성능은 조금 실망스러웠네요. 최대 속도나 지연 속도 모두 썩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한 장소에 거치하고 사용할 일이 많은 게이밍 노트북의 특성상 가능하면 유선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드리고 싶습니다.

** 확인해보니 유선 랜카드가 리얼텍이고 무선 와이파이는 AC9560이어서 수정했습니다. 그러면 와이파이 측정이 낮게 나온 것은 조금 의외네요. **

[ 결론 ]

정말 압도적인 CPU 성능이었습니다. 그리고 ROG G531의 우수한 발열 제어 능력이 아니었다면 이 성능을 온전히 활용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이밍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지금 코어 온도가 얼마일까?” 하는 궁금증 없이 마음 편하게 사용해본 노트북은 FX505DU와 더불어 ROG G531GU가 유일했던 것 같네요.

최근 에이수스의 게이밍 노트북 시리즈가 모두 발열 제어에 우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제피러스, 젠북 듀오와 같은 다른 모델도 괜히 기대가 되는군요.

개인적으로 인텔의 9세대 CPU에 대해서 상당히 회의적이었는데, ROG GS531에서 보여줬던 정도의 성능이라면 아직은 더 지켜볼 여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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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comments

  1. 같은 제품 쓰는데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간만에 아수스 오길 너무 잘했다고도 생각이드네요.
    그리고 온보드 무선랜카드쪽은 아수스에서 혼용해서 쓰나보네요… 저의 경우 hwinfo로 확인하면 무선랜은 인텔 9560으로 추정되는 제품이 배이스인거 같던데 이것도 뽑기운이 있나봅니다 ㅋㅋ..

    1. 이매일 알려주실수 있으시다면 사진 하나 보내도 될까요..? 이게 제가 잘못안걸수도 있으니 함 검사(?)를 받아보고프네요.

  2. 와 장난아니내요ㅋㅋ 근데 사려고 찾아보니까 배송이 무슨 7월달까지도 밀릴수 있다더라구요 혹시 리뷰 이후에 처분하실 생각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ㅋ

    1. 장인이 손수 한땀한땀 만드는 노트북 맞나봅니다 🙂 리뷰 후에 처분 여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1. 물론 고성능 모드로 그동하긴 했지만 그래도 고사양 게임 중 팬 소음이 40~45db 이내여서 불편하지 않더라고요. 정말 역대급 발열제어 같습니다

    1. 발열/성능 면에서는 확실히 G531이 한수 위이긴 합니다. Y540은 디자인, 디스플레이와 같은 부분에서 메리트가 있고요. 과거에는 Y540이 상대적으로 비쌌지만, 이제는 거의 비슷한 가격대로 진입했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택일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1. 전 애초에 적응 안되서 못쓰겠더라고요 🙂 넘버패드는 촉각에 의지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3. 혹시 G731 모델도 발열이 비슷한 수준으로 잡힐까요? 17인치로 더 크니까 발열이 더 심하지 않나 궁금합니다

    1. 동일한 조건이면 내부공간 넉넉한 제품이 발열제어에 유리합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G731도 성능 좋다고 하네요.

      다만 높은 볼륨으로 음악 감상할때 특정 음역대에서 소리가 찢어지는것 처럼 들린다는 소리도 있네요. 제 G531은 그런 증상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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