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마크

에이수스 젠북 프로 UX580 (i7-8750H / 16GB램 / GTX1050Ti)

[ CPU 벤치마크 & 발열 ]

렌더링 성능을 가장 잘 반영하는 Cinbench 기준으로는 일반적인 i7-8750H의 점수가 나왔습니다. 완전히 동일한 CPU(i7-8750H)와 GPU(GTX 1050Ti)가 사용된 레노버 리전 Y530 게이밍 노트북과 비교해봐도 CPU 점수는 거의 동일합니다.

생각보다 발열 제어가 꽤 잘 되는 것 같군요. OpenGL 점수는 게이밍 노트북인 Y530보다 오히려 높게 나왔지만, 크게 신경 쓸 스펙은 아니라고 봅니다.

PC Mark 점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i7-8750H 중에서도 이 정도면 상당히 좋은 점수라고 볼 수 있겠네요. 벤치마크 중에도 CPU에 로드가 심하게 걸리는 렌더링과 물리연산 테스트를 제외하고는 스로틀링 없이 클럭이 안정적으로 잘 유지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통풍 구조나 히트파이프 배열이 엄청 특별해 보이지 않는데 생각보다 발열제어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이 의외였네요. 아마도 냉각팬의 날개가 촘촘한 것이 중요한 요인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i7-8550U와 내장 그래픽의 씽크패드 X1 카본, 동일한 스펙의 리전 Y530과 비교해본 결괏값을 참고하시면 젠북 프로 UX580도 결코 성능이 모자라는 노트북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3D Mark ]

게이밍 노트북이 아닌 얇고 배터리가 큰 작업용 노트북임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3D Mark 점수를 자랑합니다. FireStrike 벤치마크 단계에서는 스로틀링이 거의 관찰되지 않고 하드웨어의 성능을 거의 100% 가까이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FireStrike는 가뿐하니 이보다 가벼운 벤치마크는 해볼 필요도 없겠군요. 바로 TimeSpy로 넘어가 보면, 여기서부터는 고사양 벤치마크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CPU 온도가 90℃를 넘어가는 구간이 제법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로틀링은 거의 관찰되지 않는다는 점이 놀랍군요.

코어 온도가 높게 유지되는 것이 조금 마음에 걸리지만 언더볼팅하고 서멀 그리스 작업만 해준다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 오버클럭은 꿈도 꾸지 마시길…

그래도 이 정도 스펙에 2kg 이하면 매우 가벼운 축에 속하는데, 발열 제어도 동스펙 게이밍 노트북에 비해 크게 밀리지 않는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 게이밍 성능 ]

일반적인 i7-8750H + GTX 1050Ti 조합의 성능을 뽑아냅니다. 어지간한 온라인 게임은 풀옵 가까이 60FPS로 즐길 수 있고, 고사양 최신 게임은 중간 옵션으로 40~60FPS 방어가 되는 수준입니다. 애초에 게이밍 용도로 출시된 노트북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만족스럽네요.

유독 툼레이더2에서는 CPU 클럭이 2GHz 부근까지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는데, 코어 온도는 80℃ 부근인 것으로 미루어보아 온도로 인한 스로틀링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만약 전력 부족으로 인한 증상이라면 XTU에서 인가 전력 설정을 조금 건드리면 개선을 보일 가능성도 있겠네요.

댓글 / Comments